[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이달 초 진정세에 접어드는 흐름이었던 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가 최근 다시 반등했다.
19일(현지시간) 이란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19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천111명으로 전날보다는 줄었지만 이틀 연속 2천명을 웃돌았다. 이로써 19일 기준 이란의 누적 확진자는 12만4천603명으로 늘었다.
3월 말 3천명이 넘었던 이란의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이달 2일 802명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15일에는 5주 만에 다시 2천명을 넘었고 18일에는 2천294명까지 증가했다.
특히 이란 정부가 지역간 이동, 영업 금지 조처를 완화한 지 2주 뒤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가 재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2차 파도'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졌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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