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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연세의료원, 국내 암병원 연구실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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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세계적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가 발표한 ‘2020 암연구분야 상위 100대 의료기관’에서 국내 암병원 중 연구 실적 1위를 기록했다. 2018년 12월1일부터 2019년 11월30일까지 연세의료원 교수들이 국제학술지(SCI급)에 발표한 논문 중 48편이 주요 논문으로 꼽혔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성과는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을 위해 면역항암제 연구과제 수주, 폐암 신약개발 연구기부금 유치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1969년 국내 최초의 암센터로 출발한 연세암병원은 암 치료의 역사와 전통, 축적된 경험 및 국제적인 연구와 치료 네트워크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암병원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금기창 연세암병원장은 “난치성 암을 포함해 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이 되고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환자와 함께 좋은 결과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2022년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센터가 완성되면 암 치료와 연구역량 강화에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연세의료원의 성적은 전 세계적으로 75위에 그쳐 암 연구 분야에 대한 국가적인 역량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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