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그동안 폐쇄했던 체육관과 수영장, 해수욕장, 야영장 등도 조만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종교모임도 허용하기로 했지만 참석자가 시설 정원의 5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 음식을 제공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다만 8인 초과 모임이나 집회 금지는 다음 달 4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콩 재야단체가 매년 6월 4일 빅토리아 공원에서 개최하는 톈안먼 민주화 시위 기념 집회는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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