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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WHO 총회,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독립적 조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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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로 화상으로 진행된 73차 세계보건총회
[신화=연합뉴스]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은 19일(현지시간) 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에 합의했다.

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의 제73차 회의에서 194개 회원국은 유럽연합(EU)이 주도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승인했다.

앞서 EU는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을 조율하기 위한 WHO의 노력에 대해 공정하고 독립적이며 종합적인 평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놨으며, 이는 WHO 회원국 가운데 100여개국의 지지를 받았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전날 "경험과 교훈을 평가하고,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국가적·국제적 준비와 대응 개선을 권고하기 위해 최대한 적절한 시기에 독립적인 평가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말로 포괄적인 평가가 되려면 모든 행위자의 대응을 전체적으로 아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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