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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영등포구, 등교개학 전 코로나19 예방키트 긴급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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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생 2만5311명에 마스크 5매로 구성된 예방키트 2만5311개 배부...KF94, 면마스크, 숨쉬기 편한 덴탈마스크 등…마스크 총 12만6555매 지원...고 3 개학 전 19일 고등학생 5871명에 우선 배부… 초·중학생 순차 배부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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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일 고 3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유치원 및 초·중·고 등교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예방키트’를 긴급 지원한다.


이번 ‘코로나19 예방키트’ 지원 대상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만5311명이다.


구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1인 당 마스크 5매씩으로 구성된 예방키트를 학교를 통해 배부함으로써 총 12만6555매의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및 고등학생에게 지급되는 예방키트 구성은 면마스크 1매, 덴탈마스크 3매, KF마스크 1매로 돼 있으며, 중학생에게는 덴탈마스크 4매, KF마스크 1매씩이 든 예방키트가 배부된다.


구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개학일인 20일 이전에 지역 내 고등학생 5871명에게 예방키트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8일부터 직원 및 봉사자들과 함께 긴급히 키트를 제작·전달했다.


27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을 하게 될 초등학생 1만3522명과 중학생 5918명에게도 예방키트 총 1만9440개를 개학 일정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학생들이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숨쉬기에 보다 용이한 덴탈마스크를 키트 구성에 포함시켰다.


또 학생들 사이에 일명 ‘연예인 마스크’라 불리며 인기 있는 검정 면 마스크도 함께 제공한다.


구는 지역 내 소재한 9개 고등학교에 개학 전 일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주변 방역 상황과 학교 내 수업 준비현황 등을 점검, 학교 관계자를 만나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등교개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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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재확산 양상을 보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등교를 앞둔 학생들에게 예방키트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며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학교 방역과 더불어 안전한 등교개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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