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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2박 3일간의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이 부회장과 진교영 사장, 박학규 사장 등 5명은 오후 2시께 김포공항 기업인 전용 입국장을 통해 중국에서 귀국했다.
현장의 기자들은 미국 공장 증설 여부 등을 물었으나 이 부회장은 "고생하세요"라는 짧은 인사만 남기고 공항을 나섰다.
이 부회장은 10여분 거리에 있는 임시생활 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후 7시간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부회장은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제도를 통해 17일 중국 출장을 떠났다. 한편 귀국 직후 검사까지 포함하면 이 부회장은 짧은 출장을 위해 3차례 검사를 받았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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