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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선별진료소 에어컨 통한 확산 차단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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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여름철 선별진료소 에어컨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선별진료소 에어컨에는 공기 중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정화장치인 헤파필터와 공기의 역류를 방지하는 댐퍼를 장착해 안전도를 높이기로 했다”며 “송풍 방향 역시 의료진에서 환자 쪽으로만 향하도록 하는 동시에 최대한 위쪽으로 해 바람이 비말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헤파필터는 방사성물질 취급 시설이나 병원 등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필터로, H13 등급 헤파필터는 0.3㎛ 크기의 초미세먼지 입자까지 99.97% 걸러낸다.

방역당국은 사무실 등에서의 에어컨 사용 지침에 대해서도 세밀한 지침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혜인 기자 hye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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