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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세계보건총회, WHO 코로나19 대응 독립적 조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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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할 수 있게 됐다. WHO 회원국이 해당 결의안을 승인하면서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의 제73차 회의에서 194개 회원국은 유럽연합(EU)이 주도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승인했다.

앞서 EU는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을 조율하기 위한 WHO의 노력에 대해 공정하고 독립적이며 종합적인 평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놨으며, 이는 WHO 회원국 가운데 100여개국의 지지를 받았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전날 "경험과 교훈을 평가하고,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국가적·국제적 준비와 대응 개선을 권고하기 위해 최대한 적절한 시기에 독립적인 평가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말로 포괄적인 평가가 되려면 모든 행위자의 대응을 전체적으로 아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200518) -- BRUSSELS, May 18, 2020 (Xinhua) --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Director-General Tedros Adhanom Ghebreyesus speaks at the 73rd World Health Assembly (WHA) at the WHO headquarters in Geneva, Switzerland, May 18, 2020. Due to the current COVID-19 pandemic, the 73rd session of the World Health Assembly, scheduled from May 18 to 19, was held virtually. (WHO/Handout via Xinhua)/2020-05-19 01:12:35/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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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yeji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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