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오른쪽) 19일 학교현장 방역상태 점검.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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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고등학교 등교수업 시작을 하루 앞둔 19일 관내 고교 4곳에 들러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학교별 방역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교육부 결정에 따라 고교 3학년은 오는 20일부터 2학년은 27일, 1학년은 6월3일부터 각각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김종천 시장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학생이 보다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방역 및 방역물품 등 학교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방역사항이나 방역물품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교현장 관계자들은 김종천 시장에게 여름방학이 크게 단축되면 여름철 냉방비가 많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지원을 시에 요청했다. 또한 안전한 교실환경 조성을 위해 실내소독 지원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종천 시장은 “오늘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종천 과천시장 19일 학교현장 방역상태 점검. 사진제공=과천시 김종천 과천시장 19일 학교현장 방역상태 점검.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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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등교수업 시작을 앞두고 관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 16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완료했다. 학생 수가 600명 이하여서 교육청 지원을 받지 못한 학교와 재학생 수에 비해 열화상카메라가 부족한 학교 5곳에도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해 관내 모든 학교에서 출입자 발열 체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실마다 비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 1000개와 항균용 티슈 1500개, 분무형 살균제 1000개 등을 배부해 교실마다 비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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