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물류 현장 컨설팅' 사업은 물류 전문가들이 수출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수출입 프로세스, 관세ㆍ통관, 물류센터 활용 등 물류 전반에 대한 효율화 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밀착형 사업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수출 중소기업은 오는 11월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무역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을 위해 지난달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사), 관세사, 물류센터(창고) 운영사, 화재ㆍ적하보험사, 법무법인, 전자상거래 기업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 지원단 구성을 완료했다.
무역협회는 컨설팅 대상 기업을 지난해 85개에서 100개사로 확대하고 컨설팅 분야도 법률자문, 전자상거래, 심화 컨설팅 부문을 신설, 보다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비대면 컨설팅(유선, 화상 등)을 병행해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1월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해 가능하며 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다만 심화 컨설팅 비용의 경우 참여 기업이 일부 비용을 부담한다.
김경용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장은 "물류 현장 컨설팅이 최근 코로나19로 물류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비 절감과 물류 효율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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