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기부금 1억원 돌파.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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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18일 화도읍 이장협의회가 추가 기부해 ‘온마을 착한나눔 릴레이’ 모금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4월20일부터 시작된 온마을 착한나눔 릴레이는 화도읍 이장협의회가 300만원을 기부하며 시작됐다. 이어 사회단체, 지역 금융기관, 중소기업, 종교기관, 동호회, 친목단체 등이 잇따라 기부에 동참했다.

성금 1억 돌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화도읍 이장협의회는 18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500만원을 추가로 기탁해 총 1억135만원의 성금이 모금돼 당초 목표했던 금액 1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인데도 기부운동에 앞장서준화도읍 이장협의회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장협의회 기부가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용완 화도읍 이장협의회장은 이에 대해 “지역사회를 이끄는 리더인 이장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며 “힘들 때 서로 도우며 사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온마을 착한나눔 릴레이로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노트북 지원과 취약계층 생활안정, 코로나19 피해 회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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