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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美·캐나다 국경폐쇄, 30일 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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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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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미국과 캐나다가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자 취한 국경폐쇄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AP통신에 양국이 필수적 여행을 제외한 국경 폐쇄 합의를 다음 달 21일까지 연장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과 싸우기 위해 “국경폐쇄를 연장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양국은 지난 3월21일부터 국경 폐쇄에 합의한 뒤, 지난달 이를 한 달간 연장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연장인 셈이다.

다만, 무역은 기존처럼 이뤄지며, 의료 전문가·항공사 승무원·트럭 운전사 등 필수적 요원의 국경 이동도 허용된다. 양국은 30일 뒤 연장 여부를 재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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