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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상수도관 녹물 방지 기술 상용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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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테스트베드 사업 시행 / 6월 5일까지 참여업체 접수

서울시가 상수도관 녹물 방지에 나섰다.

서울시는 민간기업의 기술혁신을 높이고 상수도 공동발전을 위해 ‘상수도관 녹물 방지 및 관리기술 테스트베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수도 분야 테스트베드 사업이란 상수도 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민간의 신기술이나 제품에 대해 실증과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하는 일종의 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이다.

이번 테스트베드에는 ‘상수도관 녹물 및 스케일 방지·제거 관련 서울시 실정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모든 업체는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달 5일까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arisu.seoul.go.kr)나 한국상하수도협회 홈페이지(www.kwwa.or.kr)의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전자메일(binet@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모 완료 후 참여업체와 실증장소, 기간, 방법, 비용부담 등 세부적인 시행방안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테스트베드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상수도 분야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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