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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인천공항공사, 국내 유명 미술작가 작품들 공항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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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 유명 미술작가인 서도호, 박선기, 박제성의 작품 3점을 인천공항에 전시해 일반인들에게 선보였다.

세계일보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 설치된 미술작품 ‘집 속의 집’


이날 공개된 작품은 △서도호 작가의 ‘집 속의 집(Home within Home)’ △박선기 작가의 ‘집합190707(An Aggregation 190707)’ △박제성 작가의 미디어아트 ‘Universe(유니버스)’로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셔틀트레인 승강장, 탑승동에 각각 전시됐다.

작품 ‘집 속의 집’은 노란색의 큰 집 속에 파란색의 작은 집이 들어가 있는 형상으로 작가가 유년시절을 보낸 성북동 한옥집을 스테인리스 스틸과 폴리에스터 천을 통해 제작했다. 한국적인 이미지를 통한 환영과 설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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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열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예술품 오프닝 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오른쪽에서 4번째) 사장과 상주업체 임원들이 ‘집 속의 집’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집합190707’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중앙과 지하 2층 셔틀트레인 승강장 사이에 설치됐는데 작가의 섬세함 밀도가 느껴진다. ‘Universe’는 인천공항 탑승동 3층 중앙의 ‘미디어아트 콘코스’에 전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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