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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AK플라자, 모바일 라이브 방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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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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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AK플라자가 비대면(언택트) 판매 채널인 모바일 라이브 방송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방송 횟수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AK플라자는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선두 업체인 그립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언택트 판매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AK플라자는 최근 4개월간 200회의 판매 방송을 진행했고, 누적 팔로우 고객은 약 2만명에 달한다. 올 초 한 달간 6회 가량 진행했던 방송 횟수도 최근 하루 평균 8~10회로 확대됐다.


캐주얼 의류, 언더웨어, 액세서리, 소품 등 100개의 브랜드가 방송에 참여하고 있으며 방송을 원하는 브랜드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분당 객단가는 평균 4만원대로 추산됐으며, 지난 3월 유명 액세서리 방송의 경우 분당 판매 100만원대를 기록하며 50분 방송을 진행해 5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실제 라이브 방송 참여한 매니저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이 대면 판매보다 시간 효율면에서 월등해 매장 매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유통업계에서 다소 생소했던 모바일 라이브 방송 시장에서 경쟁력 선점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상품 기획 ? 연출, 고객 분석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AK플라자는 올해 내부적으로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전담하는 신채널팀을 조직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AK플라자 신채널팀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언택트 문화가 정착되면서 참여를 원하는 브랜드가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지만 당사 방송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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