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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공공연구소도 소재부품장비 기업 '전방위 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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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운영위원회' 개최

애로기술 해결·인력 파견 등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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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공공 연구소(공공연)의 기술·인력·장비를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본격 시행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제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단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28조에 근거해 만든 연구기관 협의체다. KIAT 등 32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달 7일 발족했다.


지원단에 소부장 기업의 애로가 접수되면 공공연은 기업에 애로 기술 해소, 인력 파견, 신뢰성 향상 및 양산 성능 평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1회 운영위에선 지원단 운영규정 제정을 포함한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지원단은 우선 전용 연락 센터와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오프라인 상담 데스크엔 5개 대표 기관의 파견 인력과 KIAT 전담 인력 6명이 상주 근무한다.


오프라인 데스크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05 한국기술센터 13층에 설치돼 있다. 5개 대표 기관은 한국화학연구원, 재료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다.


앞서 지난 1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선 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공공연의 소부장 기업지원 강화 방안 안건을 의결했다.


1회 운영위에서 분과 구성, 규칙·규정 등을 구체화한 만큼 앞으로 보다 활발하게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혁신지원단장인 석영철 KIAT 원장은 "공공연들의 역량을 결집한 지원단이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소부장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힘을 받게 됐다"며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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