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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사업장 5곳 중 3곳 "하반기 알바생 채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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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사업장 5곳 중 3곳이 하반기에 알바생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

/알바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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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고용주 673명에게 하반기 알바생 채용계획을 묻는 질문에 알바 고용주 57.1%가 ‘알바생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알바생 채용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배달/생산/노무 업종에서 78.4%로 가장 높았으며, 사무/교육 업종에서도 67.3%로 높았다. 반면 29.2%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하반기 알바생 채용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13.7%였다.

올 들어 알바생을 채용했었냐는 질문에는 87.1%가 ‘그렇다’고 답했다. 올 들어 ‘알바생을 채용하지 않았다(12.9%, 87명)’고 밝힌 고용주들은 그 이유로 ‘사업 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다. 1위를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39.1%, 응답률 기준)’가 차지했으며, ‘사업 축소, 매출 감소로 인해(33.3%)’ 알바생을 뽑지 못했다는 응답이 2위였다. 이밖에 ‘마땅한 인재가 없거나 조건이 맞지 않아서(28.7%)’, ‘인건비 압박 때문에(24.1%)’, ‘기존 알바생들이 잘해주고 있어서(18.4%)’, ‘추가 일손이 필요치 않아서(16.1%)’ 등이 뒤를 이었다.

[김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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