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Hot-Line] "NHN한국사이버결제, 언택트 소비 직접 수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자료 제공 = KB증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B증권은 20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언택트 소비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결제사업자이다. 전자결제대행(PG) 사업과 온오프라인 부가통신망(VAN) 사업 및 간편결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한 80억원, 매출액은 31.2% 늘어난 142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소셜커머스 거래액 증가 등 온라인 결제 사업부문이 고성장하고 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PG 및 온라인 VAN 사업의 고성장 기조가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으로 온라인 결제액 증가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PG와 온라인 VAN을 주력 사업으로 확보한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국내 PG사 중 유일하게 가맹점에게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주고 있어 락인(Lock-in)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PG사업부는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이며, 온라인 VAN 역시 추정 시장점유율 50%로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신 사업인 해외결제서비스와 O2O 서비스 성장 가능성은 유효하다"면서 "해외직구 선호도 증가로 해외가맹점의 국내 결제서비스 적용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CyberSource, Adyen 등 글로벌 최상위 PG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 익스피디아, 테슬라 등 글로벌 회사들과의 계약 또한 확대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