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5월20일 학부모 10명 중 7명 “온라인수업으로 교육 격차 커질 것” [오늘은 이런 경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5월20일입니다.



경향신문

유례가 없었던 지난 2개월간의 ‘온라인 등교’. 학부모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경향신문이 비영리 공공조사네트워크 ‘공공의창’, 여론조사 기관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지난 15~18일 학부모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들은 대체로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에 찬성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에 대한 우려 또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 격차가 매우 커질 것’이라는 응답이 11.6%, ‘커질 것’이라는 응답이 60.8%였습니다. 이번 설문 결과는 ‘온라인 등교’가 한국 사회에 던진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합니다.
▶ [경향신문·공공의창·피앰아이 공동기획]학부모 10명 중 7명 “온라인수업으로 교육 격차 커질 것”
▶ [온라인 등교가 던진 질문]소득 낮을수록 학교 의존도 높아…교육 넘어 돌봄 고민할 때



경향신문

“한 층에 한 명, 안전관리자만 있었어도….” ‘이천 한익스프레스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사고 직후 유족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책임지겠다”고 울먹였던 원청인 주식회사 건우 이상섭 대표. 그러나 여론의 관심이 사그라들고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자, 기업의 태도는 180도 바뀌었다고 합니다.
▶ 이천 화재참사 20일, 또 잊혀져간다…돈도 힘도 없는 노동자들의 죽음
▶ 공기단축·시너작업·부실시공…이천참사 생존자가 제기하는 3가지 의문점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윤미향 당선인 의혹으로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논란 초기 윤 당선인을 엄호하던 당 기류는 부동산 문제(안성 위안부 피해자 쉼터)가 불거지면서 급변했습니다. 지도부의 결단을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습니다. 20일 최고위원회의에 당 안팎의 시선이 쏠립니다.
▶ “윤미향 의혹, 지도부 결단을”…여당 내 기류 ‘급변’
▶ 기부금·쉼터·전입···정의기억연대, 엇갈리는 ‘기억의 퍼즐’



경향신문

코로나19 충격으로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의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시장 상장사 592곳의 연결재부제표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591곳 기업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41.0%, 61.8% 폭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유가폭락으로 정유사 적자가 커지면서 매출 대비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정유사들 역대급 적자에…코스피 상장사 1분기 순이익 ‘반토막’
▶ 서비스·항공·화학 ‘예견된 충격’…2분기는 더 암담



경향신문

지난 4·15 총선에서 ‘정치 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에게 패배한 박지원 민생당 의원. 하지만 그의 시계는 총선 전보다 더 바삐 돌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정치 평론가로 새 출발 하면서 국회 앞에 사무실을 냈고, 고정 출연 프로그램만 10개가 넘습니다.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의도’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는 “아직 정치권을 향해, 국민을 향해 할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박지원 민생당 의원을 인터뷰했습니다.
▶ [굿바이 여의도, 그리고 다시 시작합니다](2) ‘정치평론가’로 새출발, 박지원 “민주당, 가득 채워졌을 때 조심해야”



경향신문

여야가 특수고용노동자를 제외하고 예술인만 고용보험에 포함토록 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야당 반대가 형식상의 이유였지만, 신속한 법안 처리 명분을 앞세운 여당도 ‘특고 제외’ 방침에 동의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 회의록을 보니 여야는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서 특수고용직을 제외키로 결정하는 데 별다른 이견 없이 일사천리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위기 대응’을 외쳤던 국회가 정작 특고 노동자들의 안전망 강화에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단독]고용보험 ‘특고 제외’, 여도 야도 ‘나몰라라’



경향신문

현대건설 등이 쿠웨이트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9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지만, 제대로 된 방역 조치나 정보 공유 없이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천문학적 지연 배상금을 피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겁니다. 현대건설 측은 “최소 인력만 나오라고 했다”면서 이러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단독]현장 노동자 코로나에도…현대건설, 해외 공사 강행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