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말 이후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의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 이슈에 따른 주가 급등에도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이 11배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에 비해 14%, 25% 늘어난 3651억원, 67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중소제약 그룹과 비교할 경우 매출 신장률과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자사주 매입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전날 기준 대웅이 보유한 자사주는 1625만주로, 이달 말까지 추가 매입으로 최종 자사주 1660만주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사주를 제외하면 유통 주식수가 감소해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