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이에스앤디의 매출액은 2022년 6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2년 부동산 관리부문 매출액을 2000억대 후반으로 보면, 3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2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현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자이에스앤디는 이지빌을 통해 부동산 서비스업과 스마트홈, 빌트인 가전 등 주택개조(Home improvement), CS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기존 이지빌 사업은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동사의 캐시카우이며 주택개발사업 진출로 외형 급증 구간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개발사업 진출로 시행·시공·분양, 임대·관리, 리폼 등 라이프사이클 전 영역을 커버한다”며 “자이르네(Xi rene, 아파트)와 자이엘라(Xi ella, 오피스텔) 브랜드로 500세대 이하의 중소규모 부동산 시장에 진출해 현재 수주가 빠르게 증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SK네트웍스의 매각대상 주유소 부지(193개) 중 5개를 매입해 청년주택·임대주택사업으로 영역을 추가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택개발사업은 사업초기 고정비 부담으로 지난해 매출 203억원, 영업적자 13억원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신규 분양물량은 지난해 296세대(별내 자이엘라)에서 올해 592세대, 2021년 2,000세대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2018~20년 주택부문 누적 수주액은 7000억원을 상회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향후 매년 4000억원 이상 주택사업 수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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