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쉼터 934곳 운영 등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17.2~24.5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폭염일수 또한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2015년 15일, 2016년 24일, 2017년 26일, 2018년 39일, 2019년 25일로 나타났다.
시는 폭염 전담팀(TF) 구성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포함한 단계별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폭염대책기간(5월 20일~9월 30일) 중 시민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폭염취약계층을 집중관리키로 했다.
지난해 대비 금융기관 309곳을 추가 지정해 무더위쉼터 총 934곳을 운영한다.
폭염 인명피해 발생 빈도가 높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예찰활동을 처음으로 시범 도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감염확산 땐 무더위쉼터 휴관을 권고하고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처럼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시설 사용을 자제하는 등 방지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곳곳에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설치를 확대한다.
그린 커튼(건물 창가 녹색식물 심어 태양광 차단) 10곳, 그늘목 4곳, 그늘막 24곳을 설치한다.
이 밖에 열섬효과 저감을 위한 도시 숲 조성, 폭염 등에 대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 고수온 대응 피해예방사업 시행, 폭염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통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