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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POP이슈]'킹덤' 제48회 국제에미상 작품·연기상 출품…수상 낭보 전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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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킹덤' 시즌1이 제48회 국제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 연기상에 출품됐다.

올해로 48회를 맞은 국제에미상은 해외 우수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된 국제 TV프로그램 시상식으로, 캐나다의 반프 TV페스티벌,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린다.

무엇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1이 올해 국제에미상의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가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에 도전하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킹덤' 시즌1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등이 출연한다.

이들의 호연은 물론 '싸인', '시그널'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탄탄한 서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지난해 공개 직후 찬사를 이끌어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동시 공개된 만큼 해외에서도 K-좀비, 갓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사극의 관습을 파괴한 작품"이라며 '킹덤' 시즌1을 2019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10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공개와 함께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알린 바 있는 '킹덤' 시즌1이 제48회 국제에미상에 출품한 가운데 출품을 넘어 수상의 기쁨까지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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