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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고3 등교 첫날, 전국서 107명 코로나 검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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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이번 학기 첫 등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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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수업 첫날인 20일 전국에서 107명의 학생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127명의 학생이 미열과 복통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구급차를 타고 선별진료소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20명은 코로나 유증상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107명만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107명 가운데 4명은 증상이 심각하다는 판단이 내려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03명은 선별진료소와 집 등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를 받은 학생은 경기도가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광역시 20명 ▲경북 12명 ▲전남 10명 ▲경남 9명 ▲인천 7명 ▲전북 6명 ▲서울 4명 ▲대구·대전·강원·충남 3명 ▲부산·세종 2명 ▲울산·충북 1명 순이다.

교육부는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고3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귀가 조처가 내려진 인천시 66개 고등학교만 원격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 학교는 또 이번주 내내 등교 없이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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