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마스크 쓰고 미용실습 수업받던 고3, 쓰려져 병원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첫 등굣날 미용실습 여고생 호흡곤란 증세 보여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듣던 고3 학생이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20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천안의 한 고교에서 미용 실습수업 중이던 3학년 학생 A양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쓰러졌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등교 수업에서 A양은 마스크를 착용한채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학교측은 119에 신고해 A양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A양은 상태를 회복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119구급차가 왔을 때는 A양이 어느정도 상태를 회복해 걸어서 이동했다”면서 “병원에서는 코로나와 관련된 증상은 아니라고 보고 있으며 현재 원인불명이라 일단 학생을 집으로 돌려 보내 쉬게했다”고 말했다.

[김석모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