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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40조 기안기금 움직일 심의위원 7人 사실상 확정...누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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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성용·오정근 추천...김주훈 노광표 신현한 이성규 김복규

기간산업안정기금 이달말 출범

뉴스1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병두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5.2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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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민정혜 기자,김혜지 기자 =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운용하는 기금운용심의위원 7명이 모두 사실상 추천됐다. 아직 위촉 절차 등이 남아있지만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간산업안정기금운용심의회 위원 추천의 건'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위원에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통합당은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회장을 각각 추천했다.

김성용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29회 사법시험을 합격(사법연수원 19기)했으며 법무법인 우현 대표변호사를 거쳐 2006년부터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오정근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부원장,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 등을 지냈다. 한국국제금융학회 명예회장으로 한국금융ICT융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을 추천했으며 고용노동부는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을 추천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신현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를 추천했고 금융위원회는 이성규 전 유암코 사장을 추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김복규 부행장을 지명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위원 추천이 모두 완료되면 위촉절차를 거친 후 발표할 계획이다. 기금운용심의회는 다음주 첫 회의를 열고 기금운용계획과 채권발행계획 등을 의결한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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