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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장동윤, 청춘 누아르 ‘런 보이 런’으로 색다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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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장동윤 주연의 영화 ‘런 보이 런’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런 보이 런’ 포스터


배우 장동윤 주연의 '런 보이 런'이 개봉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런 보이 런'은 촉망받는 단거리 선수였던 도원(장동윤)이 부상으로 인해 전학 간 학교에서 어릴 적 단짝 진수(서벽준)를 만난 후,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성장통을 그린 하드보일드 청춘 누아르다.

이 작품은 '배드보이' '나생관' '사냥' '낯선 자들의 땅' 등 단편과 장편 독립영화의 조연출과 감독으로 활약하며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에서 주목 받은 오원재 감독의 신작이다.

또한 OCN '써치'의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루키 장동윤이 촉망받는 단거리 선수에서 부상과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위기에 내몰린 고등학생 도원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더불어 '위대한 유혹자' '식샤를 합시다3' '여름아 부탁해'와 영화 '한낮의 피크닉'을 비롯해 각종 CF와 뮤직비디오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인 서벽준이 도원의 친구 진수 역을 맡아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그렸다.

여기에 걸그룹 포미닛에서 '감쪽 같은 그녀' '블랙머니' 등을 통해 배우로 완벽 변신한 권소현도 합세해 배우로 색다른 면을 선보인다.

저예산 영화에 힘을 보태고자 출연 결심을 했다는 장동윤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은 지난해 12월 시작한 촬영으로 인해 나오는 입김을 막기 위해 얼음과 찬물을 물고 연기에 임하는 등 굳은 날씨에도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런 보이 런'은 오는 28일 개봉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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