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정부 "글로벌 감염병 대응협력 지지그룹 출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외교부는 20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글로벌 감염병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의 효과적 대응 메커니즘 형성을 주도하기 위한 '글로벌 감염병 대응협력 지지그룹'(G4IDR)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그룹의 출범 회의는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를 포함해 주요 국제 보건기구 본부가 모여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화상으로 개최됐다.

이 그룹은 제네바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으로, 코로나19 발병 이후 제네바를 기반 삼아 이러한 그룹이 출범하기는 처음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감염병은 개별 국가 차원의 노력만으로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문제"라며 "우리 정부 제안에 따라 새로 출범한 이 지지그룹이 국제 사회의 보건 거버넌스 강화 논의에 성공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gogo21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