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된 지 두 달 만이다.
재개방된 종교시설에는 엄격한 코로나19 예방 수칙이 적용된다.
신자들은 기도할 때 마스크를 써야 하며 개인 간격을 2m 이상 유지해야 한다.
또 유대교 회당, 모스크, 교회에는 수용 인원의 50%만 입장할 수 있다.
그동안 이스라엘에서는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 4월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부 도시 브네이브라크의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들이 집 밖에서 기도하고 있다.[AP=연합뉴스] |
이스라엘 당국이 유대교 회당 등을 다시 연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였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는 17일 10명, 18일 26명, 19일 16명을 각각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20일 낮까지 1만6천669명이고 이들 중 279명이 사망했다.
noj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