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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뉴스쏙:속]재난지원금 풀리니…소고기 사묵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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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FM98.1 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Deep&Fast [뉴스쏙:속]입니다.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 05.21, 오늘을 여는 키워드 : 재난지원금과 소고기

고3등교, 코로나, 미중 격돌, 윤미향에 한명숙까지...이런저런 이슈로 시끄러운 요즘입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엔 재난지원금 풀리자 소고기 소비 늘었다는 기사가 눈에 띕니다. 그간 소비를 얼마나 억눌러왔는지...이제 좀 괜찮아질까요. 하지만 경제전망 여전히 어둡습니다. KDI가 그나마 올해 괜찮게 전망한게 0.2% 성장입니다. 1998년 이후 22년 만에 최악이라는데요. 아직 안전벨트 꽉 매야겠습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5월 21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김덕기 앵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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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3 등교 첫날...일부 학교, 긴급 귀가조치

부모라면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어제 고3 학생들의 첫 등교 지켜보셨을 겁니다.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이 됐지만 인천 지역의 절반인 66개교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귀가 조치되는 일도 있었는데요. 등교 이틀째인 오늘은 사실상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를 치릅니다.

방역당국은 등교로 인한 코로나19의 산발적 발생은 예상하고 있었던 상황이라며 산발적인 감염 사례 때문에 곧바로 등교를 중지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 이태원발 '조용한' N차 감염... 방역수칙 지키기

이태원발 집단감염은 2주만에 확진자가 2백명에 육박하고 있고, 이제는 클럽 방문자보다 이들에게 전염된 2,3,4차 감염자가 더 많아졌습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사 4명의 감염경로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조용한 전파 양상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3. '부정회계'의혹 정의기억연대 압수수색...25일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검찰은 어제 기부금 횡령 등 회계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정의연 사무실과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압수수색을 12시간동안 진행했습니다. 의혹의 당사자인 정의연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의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오는 30일 시작되기 때문에 수사를 더는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한 듯합니다.

의혹을 제기한 이용수 할머니와 윤 당선인이 그제 만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할머니는 여전히 윤 당선인을 "용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할머니가 25일 기자회견을 예고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됩니다.

4. 중국 양회(兩會) 오늘 개회...미, 중국 때리기 격화

중국 최대 정치행사로 불리는 양회 코로나19로 두달 반 정도 연기된 끝에 오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본격적인 제재완화의 신호탄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관료를 또라이(wacko)라고 칭하며 중국이 무능하다는 말폭탄을 날려 양회 첫날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중국책임론 키우기로 유리한 판을 만들려는 정치적 계산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립니다.

5. 한명숙 사건 다시 수면위로...與, '강압수사' 쟁점화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 뇌물수수 사건 재수사가 쟁점화 되고 있습니다. 한 전 총리는 한신건영 대표였던 고 한만호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복역했는데, 최근 ‘당시 진술이 검찰에 강요·회유된 거짓 진술'이었다는 내용의 한씨 비망록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늦었지만 이제라도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며 말문을 연데 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검찰, '국정농단,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박근혜 전 대통령에 35년 구형

#전주,부산 연쇄살인범, 최신종...과거 전국대회 석권 씨름 유망주

#이재명, 위안부 피해 할머니 양로시설 '나눔의 집' 특별점검...수사착수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부부 행복에 대한 한 조사를 보니 결과가 씁쓸했습니다. 가사와 육아, 경제활동으로 인해 행복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는 응답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코로나의 고단함은 잠시 미뤄두고 배우자에게 진심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항상 애써주는 당신이 고맙다고 말이죠. 행복한 부부의 세계, 멀리 있지 않습니다. 5월 21일 목요일, 김덕기의 아침 뉴스는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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