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자가격리 중이던 남성 만취상태로 나체 활보하다 체포
자가격리 위반한 외국인 첫 구속
자가 격리 기간에 무단 이탈해 나체로 거리를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힌 사건도 나왔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자가 격리 중인 한 남성이 지난 17일 휴대폰을 집에 두고 밖으로 나와 성남시 야탑동의 한 아파트 주변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다 체포됐다. 그는 지난 7일 미국에서 귀국해 자가 격리 상태였지만 지난 17일과 19일 두 차례 자택을 무단 이탈해 음식점과 당구장을 방문했다.
이날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자가 격리 2주 동안 8회에 걸쳐 거주지를 이탈한 일본인(남·23)을 구속했다. 외국인 첫 구속 사례다.
[허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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