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 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드림CIS의 흥행에 힘입어 소마젠, SCM생명과학, 엘이티 등이 수요예측에 줄줄이 나선다. 올해 최대어 중 하나인 SK바이오팜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에 돌입했다. 유전체 분석 기업 소마젠은 오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공모주식 수는 420만주(DR)이며 주당 희망 공모가는 1만3700~1만8000원으로 밴드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756억원이다. 6월 첫째주에는 SCM생명과학과 엘이티가 IPO에 나선다. SCM생명과학은 총 180만주의 주식을 공모하기로 했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1만7000원으로 앞선 희망 범위(1만5500∼1만8000원)에 비해 소폭 낮췄다.
2014년 설립된 SCM생명과학은 △층분리배양법 기반의 차세대 고순도 줄기세포치료제 △수지상세포 및 동종CAR-CIK-CD19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등을 개발하는 신약 연구 기업이다.
올해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SK바이오팜도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온라인 게임개발 업체 룽투코리아는 26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8일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논딜로드쇼(NDR)를 진행한다. 최근 경영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로 나눌 예정이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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