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범인은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재능을 가진 사람은 천재를 즉시 알아본다.”
영국 추리작가. 명탐정 홈스를 창조해내 추리소설을 고전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는 홈스가 처음 등장하는 소설 ‘주홍색 연구’를 세상에 내놓은 이후, 폭발적 인기에 염증을 느껴 ‘마지막 문제’란 작품에서 홈스를 죽게 하지만, 독자들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바스커빌가의 개’를 통해 다시 살려냈다. 오늘은 그의 탄생일. 1859~1930.
☆ 고사성어 / 약팽소선(若烹小鮮)
작은 생선을 삶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가만히 두고 지켜보며 기다리는 정치를 비유하는 말이다. 작은 생선을 요리할 때 마구 휘저으면 살이 연해서 부서지기 쉽기 때문이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이 원전.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삶듯이 해야 한다[治大國 若烹小鮮].”
☆ 시사상식 / 팃포탯(Tit for Tat)
‘상대가 가볍게 치면 나도 가볍게 친다’라는 뜻. 이 전략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처럼 상대가 자신에게 한 대로 맞대응하는 게임이론에서 유래되었다. 첫 번째 시행에서는 일단 협력하고 두 번째 시행부터는 상대의 선택을 그대로 따라 한다. 상대가 협력하면 협력하고 상대가 배반하면 배반한다.
☆ 신조어 / 눈바디
‘눈(眼)’과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 ‘인바디’의 합성어. 눈으로 확인하는 바디(몸)를 뜻한다. 요즘 다이어트하는 이들은 무게보다는 거울을 보면서 눈을 통해 결과를 확인하고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자신의 ‘눈바디’를 기록하는 것이 트렌드.
☆ 유머 / 까만색 콘돔
남자가 약국에 가서 약사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저어. 혹시 검정색 콘돔 있습니까?”
약사가 그런 거는 없다며 하필이면 왜 까만색을 찾느냐고 묻자 한참을 망설이다 남자가 한 말. “그게 말입니다. 지금 상중(喪中)이라서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opini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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