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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SH공사, 서울리츠 행복주택 1031가구·장기전세 21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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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1031가구와 장기전세 21가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행복주택 1031가구 중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521가구가 배정되며, 청년계층에게 334가구가 공급된다. 고령자와 대학생에도 각각 153가구, 23가구가 할당됐다. 지역별로는 은평구 440가구, 양천구 190가구, 용산구 97가구 등 12개 지역에서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 21가구의 경우 모두 85㎡(이하 전용면적) 초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지 2년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청약 예치 기준금액 이상인 1순위에게 우선 공급된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신규 공급 823가구와 재공급 물량 208가구다. 장기전세주택 21가구는 모두 재공급 물량으로 구로구 8가구, 강동구 7가구, 마포구 3가구 순이다.


서울리츠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임대조건은 기준 임대보증금이 3200만원대에서 1억4200만원대까지, 월 임대료는 15만4000원에서 52만1000원까지 책정됐다.


장기전세주택 공급가격은 인근지역 전세 가격의 75~80%로 산정됐으며, 3억4900만원대에서 5억700만원대까지로 정해졌다.


청약신청은 6월3일부터 6월5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청약과 모바일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서 6월5일부터 이틀간 SH공사 2층강당에서 방문접수도 받는다.


이번 방문접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계층별, 단지별 접수 가능일을 다르게 받고 있어 방문 접수 전 반드시 본인이 신청 가능한 날짜를 확인해야한다.


신청자격과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됐으며, SH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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