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만나 협력방안 논의
서울시민회의 오리엔테이션 참여…위원과 실시간 화상 소통행보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1회 WEA 컨퍼런스 : 팬데믹과 동아시아’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상을 이끄는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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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을 방문해 허성곤 김해시장과 만나 우호교류협약을 맺는다.
협약에는 복지 분야 전문성 향상, 농·특산물 판로 확보 등 6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와 김해시는 지자체는 복지 분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민·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김해시 우수 농·특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은다.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프로그램 운영과 공연·예술단 및 박물관 등 문화분야 교류 추진, ‘서울 혁신로드’를 통한 우수 혁신정책 공유 및 자문 등에서도 협력한다.
이어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서울시민회의 오리엔테이션에도 참여한다.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코로나 시대, 시민 민주주의의 필요성’을 화두로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서울시민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 전반의 변화를 시민 집단지성으로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정책 공론장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서울시가 내년 3월까지 활동할 시민위원 3000명 모집을 완료하고 갖는 첫 모임이다. 앞으로 서울시민회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민회의는 시민 의견을 정책에 참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숙의를 통해 직접 정책을 결정하는 새로운 시민 민주주의 모델이다. 시민위원들은 올해 첫 번째 의제인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서울’에 대해 숙의·공론 과정을 거쳐 정책을 결정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차원에서 현장엔 최소한의 인원인 70명이 2m씩 간격을 유지한 채로 참석한다.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위원은 화상회의 앱 또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오리엔테이션 전 과정은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서울시민회의 위원 1명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화상으로 참여하는 시민위원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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