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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미·중 갈등 속에서도 미국 "중국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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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1일(현지시간)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농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성명을 내고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른 미 농산물 수입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루베리, 아보카도, 보리, 건초 등의 품목을 이제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폭스비즈니스는 전했다.

중국은 또한 미국산 육류와 기타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미국 시설의 목록을 업데이트했다고 농무부와 USTR은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월 15일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으며 중국은 농산물과 공산품, 서비스, 에너지 등 분야에서 향후 2년간 2017년에 비해 2000억 달러(231조7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을 추가로 사들이기로 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올해 초 1단계 무역합의 후 무역전쟁에 따른 갈등이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책임 소재를 둘러싸고 다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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