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당사항 전경(울산 북구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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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시는 북구 당사항과 어물항의 기반 시설을 현대화해 해양경관자원과 연계하고 동구 주전항과 인근 해안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2020 어촌뉴딜 300사업'에 본격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 환경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울산시에서는 북구 당사항과 어물항, 동구 주전항 등 3곳이 선정됐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까지 총 사업비 341억 원을 투입해 어촌 고유의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과 어촌·어항 통합 개발 등 활력 도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당사항, 어물항에는 총 사업비 141억 원을 투입해 이안제 조성, 방파제 안전시설 보강, 진입도로 및 주차시설, 해양낚시공원 경관 특화, 해양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구 주전항에는 총 100억 원을 들여 방파제 신설과 물양장 축조, 해파랑길 경관 개선, 어린이물놀이장 등을 조성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시설 현대화는 물론 울산의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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