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5월 22일)

1. 정부가 지난해 5월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한 지 1년 만에 개발에 본격 착수. 신도시 5곳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최근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감. 또 하남 교산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3기 신도시 광역교통 대책을 수립할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 대통령. /사진=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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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 '산업 생태계' 전체를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자리를 지키고 우리 산업과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 문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혀.

3.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 시점이 1년10개월 남은 것으로 추산. 이를 역산하면 사용후핵연료 저장고의 증축을 향후 100일 내에 시작하지 않을 경우 원전 가동 중단이 불가피.

4. 삼성전자가 화성사업장에 이어 평택사업장에도 극자외선(EUV)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을 구축. 이를 통해 전 세계 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2030년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1위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

5.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대를 연 '마켓컬리'가 해외 진출을 추진 중.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14일 "홍콩,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미국 행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해온 규제개혁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설 규제 1개당 7.6개 규제를 폐지함으로써 당초 목표를 3배 이상 초과 달성.

7.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고용위기가 현실화하면서 올해 1분기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구의 근로소득이 일제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같은 기간 고소득층은 근로소득이 오히려 늘고 실직한 경우에도 희망퇴직 등에 따른 퇴직수당 수령액까지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가구 소득이 오히려 늘면서 소득 분배 양극화는 더 심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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