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연세대·금오공대 등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 대학 20개교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선정 대학 2년 간 연 10억원 지원 받아

"대학·지역 간 상생과 발전에 기여할 것"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교육부는 연세대, 금오공대 등 20개교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선도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수의 학과가 참여해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이다. 교육부는 교육과정 혁신 계획의 구체성과 지속 가능성, 신산업 분야와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2018년부터 혁신선도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앞으로 2년간 연 10억원을 지원 받아 신산업 인재 양성에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연세대의 경우 관련 3개 학과가 협업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융합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혁신 교육 트랙을 개설할 계획이다. 금오공대는 인근에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소재한다는 점에 착안해 '스마트 공장 융합 전공'을 개설하고 지역 산업체가 참여하는 현장 문제 해결형(IC-PBL) 교과목을 운영한다.


김일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혁신선도 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개편된 혁신 교육과정이 대학 전반으로 확산해 대학·지역 간의 상생과 각각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