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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관악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2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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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 및 생활안정 도모 위해 일자리 수 대폭 확대... 6월1~5일, 관악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ak.go.kr)에서 신청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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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은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될 수 있도록 구에서 매년 방학 때마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접수 시작일(6월 1일) 현재 관악구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로서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모집인원 전체 200명이며, 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을 포함해 50명(전체 모집인원 중 25%)은 특별 선발한다.


구 관계자는 “당초 모집인원은 50명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약 1억7000만원 추경예산을 편성, 2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6일부터 3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5시간 근무하며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부서 배치는 신청자의 전공 및 희망근무지, 근무부서의 특성 등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6월1일부터 5일이며,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 → 행정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되며, 선착순 15명에 한해 전산 추첨 시 참관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 명단은 6월12일 오후 6시 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대학생들을 위해 일자리 수를 대폭 늘렸다”며 “방학기간 동안 관공서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학비도 마련하고 구정 업무도 체험해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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