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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경기도, 中 수출입상품박람회 참가 기업 '화상상담'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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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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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다음 달 중국에서 개최되는 수출입상품박람회(온라인)에 참가하는 도내 10개 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의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다음 달 온라인 형태로 개최되는 '중국수출입상품박람회'(캔톤 페어)에 도내 수출기업 10개사가 참가하도록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27회를 맞는 캔톤 페어는 세계 바이어와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종합 소비재 박람회로 다음 달 15~24일 열린다.


박람회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행사를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전시회로 변경했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10개 기업 지원을 위해 중국 소재 GBC(경기비즈니스센터)를 적극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유아용품, 화장품 등을 온라인을 통해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


또 기업이 24시간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도록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GBC에서 통역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온라인 상담 후에 진행되는 사후관리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도는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위해 이달 중 디지털무역상담실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규식 도 경제기획관은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의 트렌드를 익히고, 각국 바이어들에게 뛰어난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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