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경찰서 |
광주 서부경찰서는 동호회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광주 한 폭력조직원 A(44)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8월 광주 서구 한 노래방에서 같은 캠핑 동호회원들과 술을 마시다 함께 있던 동호회 후배 B(37)씨를 폭행한 혐의다.
A씨는 후배인 B씨가 '반말식으로 말이 짧다'는 이유로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지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한 뒤 잠적했다.
경찰은 끈질기게 A씨의 소재를 파악한 끝에 최근 A씨가 나주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잠복했다고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도피 이유 등일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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