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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부산 음주율 낮아져…전국 1위 술고래에서 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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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율도 감소…남성 흡연율 눈에 띄게 줄어

연합뉴스

부산시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시민의 음주율과 흡연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산시 '2019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시민 월간 음주율은 61.9%로 조사됐다.

2018년 64%, 2017년 63.7%보다 줄어들었다.

월간 음주율은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고위험 음주율도 13.7%로 2018년 17.2%보다 줄었고, 연간 음주자 고위험 음주율도 17.5%로 2018년 21.2%보다 감소했다.

부산의 음주율은 2018년 7개 특·광역시 가운데 1위였다가 지난해 3위로 개선됐다.

흡연율도 19%로 2018년 21.1%에 비해 줄었고, 남성의 흡연율도 35.2%로 2018년 39.1%보다 줄었다.

비만 영역은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인 비만율에 대한 실체 신체 계측 결과 32.3%로 직전과 대비해 0.9%P 높아졌다.

신체활동은 걷기실천율이 6%P 낮아졌다.

정신건강 영역은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년 대비 0.7%P 감소한 23.7%로 다소 호전됐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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