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 22일 가덕도신공항건설국민행동본부 초청 강연 예정
부산시청 |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시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을 만나 동남권 관문 공항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부산시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박성훈 경제부시장이 22일 오후 5시 부산시청에서 송 의원을 만나 중앙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김해신공항 적정성 검증의 막바지인 지금이 김해신공항 문제점과 동남권 관문 공항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하기 위한 최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가덕도신공항건설국민행동본부 초청으로 이날 오후 6시 30분 해운대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리는 '부산 민심과 가덕신공항 건설' 강연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2016년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로 결정될 당시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정부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변 권한대행은 "검증 과정에서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점점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번 강연회는 전국적 여론확산의 본격적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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