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흥행
22일 최대 30만원 할인쿠폰 추가 지급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옥션과 G마켓,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상반기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 누적 판매량이 3일 만에 1000만 개를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비대면 할인 행사에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가 행사 3일 차인 21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시작한 이후 최단 시간 달성 기록이다. 지난해 5월 행사와 비교하면 약 3시간이 빨라졌다.
21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빅스마일데이 누적판매량은 총 1071만 개를 기록했다. G마켓과 옥션에서 '삼성 갤럭시북 이온'은 무려 22억4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애플 에어팟 프로 M'은 9억8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로보락 로봇청소기(S5 MAX)'는 G마켓에서만 10억6000만원어치 팔렸다. 생필품과 뷰티용품도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닥터자르트 상품 모음'은 G마켓과 옥션에서 10억5000만원의 누적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여행 상품도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불티나게 팔렸다. G마켓과 옥션에서 '제주 신라호텔' 상품이 9억3000만원, '소노 호텔&리조트'가 5억9000만원, '롯데 호텔 제주'는 4억1000만원어치 판매됐다. 여름 휴가지로 비교적 안전한 국내에서 호캉스를 즐기려는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빅스마일데이' 행사는 첫해인 2017년 2000만 개 제품을 팔아치웠다. 2018년 3200만 개, 2019년 5월 2800만 개, 2019년 11월 3500만 개를 판매하면서 4회차 만에 누적 판매량 1억1500만 개를 넘어섰다.
이베이코리아는 22일부터 최대 30만원 할인 쿠폰을 한 번 더 증정한다.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에게 제공되는 ‘20% 할인 쿠폰’은 최대 30만원 쿠폰, 최대 3만원 쿠폰, 최대 1만원 쿠폰 등 총 3종이다. 일반회원은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 옥션, G9 각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스마일클럽 회원이 아니더라도 한 달 무료이용을 신청할 경우 스마일클럽 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22일부터 주목할 만한 대표 브랜드 행사로 '라코스테 봄·여름 시즌 상품전'이 있다. 라코스테 인기 제품을 선보이고, 브랜드 전용 '5% 추가 할인 쿠폰' 혜택도 마련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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