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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반도체 업황에 대해 수요처 증가로 최근 파운드리 업황이 양호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관련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삼성전자가 EUV 기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2라인에 파운드리 Capa를 증설한다고 밝혔다”며 “신규 Capa는 2021년 하반기 가동 계획으로 Capa 규모는 20K로 예측한다. 올해 삼성전자 비메모리 투자 금액은 6조 원 수준이다. 현재 7nm 로직 공정 양산 중. 하반기 5nm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최근 파운드리 업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TSMC가 미국의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12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팹을 건설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SMIC에 22.5억 달러를 투자하며 TSMC를 대체할 파운드리로 키우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파운드리 업황이 양호하다”며 “TSMC가 예측한 2020년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성장은 10% 내외로, 파운드리가 주로 사용되는 ARM 아키텍처가 최근 저전력, 저성능의 모바일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고성능 PC와 서버용 반도체에도 사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전자 파운드리 투자 확대로 국내외 장비 업체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며 “투자가 EUV에 집중되는 만큼 EUV 관련 업체에 관심이 모인다. EUV 노광장비 ASML, EUV 마스크 호야, EUV 마스크 제조 장비 비코 인스트루먼츠, 마스크 검사 장비 레이저테크, EUV 포토레지스트 JSR 등이 해외 관련 업체”라고 덧붙였다.
또 “국내 비메모리 관련 장비 기업은 증착장비 원익IPS, Gas Phase Etching 장비 테스, Asher 피에스케이, FOUP 세정장비 디바이스이엔지, 세정 및 코팅사업 코미코, 블랭크마스크 에스앤에스텍, 테스트 핸들러 제이티, 장비 코팅 포인트엔지니어링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투데이/박기영 기자(pg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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