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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블레스 지식재산권(IP) 확장이 긍정적이고 웹보드 규제 완화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종전 제시액 대비 3.4% 상향 조정한 3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레스 IP 확장과 관련해 "자체 개발한 콘솔 블레스:언리쉬드는 X박스 버전 출시가 됐고 올해 3분기에는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후에는 콘솔에서 PC로의 변환 작업을 통해 스팀 재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부문과 관련해서는 "모바일은 IP 로열티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3월31일 출시된 조이시티의 블레스는 국내 구글 최고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했고 하반기 해외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이달 13일 파우게임즈에서 출시된 킹덤:전쟁의 불씨는 구글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오위즈는 파우게임즈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어 기업가치 상승의 수혜도 같이 누릴 수 있다"며 "중국 룽투의 블레스도 연내 출시가 예상돼 신작 출시에 따른 로열티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웹보드에 적용되던 중복 규제가 폐지됐다"며 "게임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규제가 폐지된 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며 규제 완화 효과에 2019년에 이어 웹보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블레스IP 게임 호조, 웹보드 규제 완화에 따라 기존 캐시카우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블레스 IP를 활용한 신작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연내 중국 룽투 블레스, 콘솔 플랫폼 확장(PS4), 로스트아크 일본 퍼블리싱 등의 출시를 감안하면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의견을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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