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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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반기 게양을 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코로나19로 숨진 미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앞으로 3일 동안 연방정부 건물과 국립 기념물에 있는 깃발을 반기로 내려 게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월요일에는 군인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반기를 게양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매년 5월 마지막주 월요일은 한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다.
그동안 뉴욕주 등 미국 내 각 주 당국은 코로나19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반기 게양 명령을 내렸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만명에 달하면 반기 게양 명령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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