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는 1분기 매출액 1819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중국 공장의 낸드(NAND) 투자, 국내 디스플레이 고객을 통한 장비 매출 등이 인식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고객사들의 투자가 증가하며 올해 매출액 목표 달성에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순학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이 3D 낸드 투자가 나타나고 있으며 D램 투자도 하반기로 갈수록 추가될 여지가 높다고 판단한다"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 사이클은 2021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설비투자가 재개되면 장비 업계 선두권인 원익IPS의 가치도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수요가 높아지며 서버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사들이 불확실성 속에 보수적인 투자를 진행하면서 하반기 메모리 수급은 타이트할 것이며, 이에 따라 내년까지 설비투자 확대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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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a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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