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 VR·AR 기업육성 사업인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VR·AR 기업을 선발하고, 자금 지원 및 사업화 컨설팅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NRP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시도한 VR밋업(기업교류회)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VR기술을 활용해 진행되는 국내 최초 정기 행사이다.
특히 실제 장소 및 참석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수 참여자가 VR기기(HMD)를 통해 가상 아바타 형태로 VR플랫폼에 접속, 기업교류회를 진행하는 새로운 네트워킹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청 발제자 발표를 가상공간 내에서 듣고, 질의응답 역시 VR 속에서 이루어지는 등 누구나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2회차 VR밋업은 글로벌 AR 디바이스 산업의 선두기업인 엔리얼(Nreal)을 초청했다.
엔리얼은 최신 AR글래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AR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엔리얼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VR·AR 지원기업 성과발표회인 NRP 데모데이에도 참석, AR글래스 시연 및 발표를 하는 등 도내 VR·AR 콘텐츠 기업과 협력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기술이 주목받는 만큼, 경기도는 VR기술을 통한 선도적인 기술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VR밋업을 통해 도내 VR·AR 기업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비대면 VR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8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이번 VR밋업 2회는 오큘러스 GO, PICO G2 등 VR기기를 보유한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있다.
VR앱스토어에서 전용 VR플랫폼인 'XR클래스'을 내려받은 후 VR밋업 2회차 가상공간으로 입장할 수 있다.
VR밋업 참석 신청은 온오프믹스에서 신청하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으로 하면 된다.
VR NPR 밋업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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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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